분류 전체보기 (23) 썸네일형 리스트형 해외봉사활동 in 영국(1) "해외 봉사활동 왜 가나요?" "이력서에 스펙한줄 채워 넣으려고요" 그렇게 생각하고 떠나왔던 내 자신이 너무 부끄러워졌다. 지긋지긋 했던, 취업준비생 시절, 그 날도 취준생이었던 우리는 푸념을 쏟아내며 화이팅 해보자는 핑계로 소주잔을 비워내고 있었다. 늘상 반복되는 주제로 오가던 대화속에서 한 녀석의 말이 내 관심을 끌었다. 자기네 과 선배가 영국 해외봉사활동을 다녀와서 추천인제도가 있어, 친구녀석에게 다음타자로 가보지 않겠냐는 제안을 했고, 친구는 영어도 못하고 해서 거절을 했다고 했다. "좋은기회인거 같은데 왜 안 가냐? 그럼 내가 갈게" 유럽생활, 해외봉사활동, 그리고 호주를 다녀온 뒤, 역마살이 붙었는지 어디론가 또 나가기를 갈구 하고 있었던 차에 기회를 놓칠새라 물었다. 그러자 이 친구는 잠깐 .. 호주에서 무서운 할아버지 만났던 SSUL푼다. 퍼스(PERTH)에서 일자리를 구하고 있을때 있었던 일이다. 타일보조일을 할 때 알게 되었던, 형님?삼촌? 이 퍼스에 살고 있다는 연락을 받았다. 한 번 놀러 올라고 해서 주말에 놀러갔었다. 그 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이런저런얘기를 나누고 술도한잔하고 그렇게 좋은 만남을하고 일요일 오후에 당시 지내던 호스텔로 돌아가기 위해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시간은 저녁노을이 지고있었고 어둑어둑 해가 저물어 가려 하는 무렵이었던거 같다. 좀처럼 기다려도 버스는 오지 않았다. 그렇게 슬슬 뭔가 잘 못된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무렵 길 건너편에 자동차한대가 멈춰 섰고, 어떤 할아버지 한분이 창문을 내려 나에게 뭐라고 말을 했는데 길건너편에서 들려오는 영어는 도무지 알아들을 수가 없어 모르겠다는 제스쳐만.. 누리자 특권, 워킹홀리데이 비자(WORKING AND HOLIDAY VISA) 워킹홀리데이란? 워킹홀리데이는 협정 체결 국가 청년(대체로 만 18~30세)들에게상대 국가에서 체류하면서 관광, 취업, 어학연수 등을 병행하며현지의 문화와 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라고 외교부 워킹홀리데이인포센터(https://whic.mofa.go.kr/whic/main/)에 나와있다. 글을 쓰면서 알아보니, 내가 떠났던 15년전보다는(아재요..) 훨씬 다양한 국가에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받을 수 가 있다. 무려 24개국(23+1)!! 워킹홀리데이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위 링크에 잘 나와있으니 자신이 관심있고 가고자 하는국가의 정보를 잘 검색해보고 준비하자. 정보의 바다 인터넷에는 무궁무진한 정보가 있으니. WHY WORKING AND HOLIDAY VISA? 왜? 나는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추.. 아버지와 어린 철철이 '니가 나온 날,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었다.' 나의 아버지는 강한 사람이었다. 덩치도 크셨고, 눈도 호랑이같은 눈을 가지셔서, 어린 나에게는 산과같이 크게 느껴 졌었다. 지금에야 연세도 많이 드시고 몸도 많이 약해지시고 하면서 속마음 표현도 자주 하시지만, 젊은시절의 아버지와는 대화도 없었고, 표현도 별로 없으셨다. 그런 아버지께서 '니가 나온 날,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었다.'라고 하시며 들려주셨던 에피소드를 씨부려 보겠다. EPISODE 1. 아버지와 번데기 아버지는 술을 좋아하신다. 지금도 여전히 좋아 하시지만, 젊고 체력이 좋을때의 아버지는 술을 진짜 자주 드셨었다. 이 얘기는 내가 기억을 하지 못 할만큼 어릴때의 일이었다. 아버지는 안주로 번데기통조림을 자주 드셨었다. 지금도 번데기를 좋아하시.. 세상은 넓고 할일은 많다. '세상은 넓고 할일은 많다' 대우 그룹의 창업주인 김우중 회장이 쓴 책의 제목이다. 물론 읽어보진 않았다. 책을 그리 가까이 두며 살아 오질 않아서. 책의 내용은 전혀 모르지만 제목 그 자체로는 참 맞는 말인거 같다. 지극히 평범한 일반인의 삶을 기준으로, 이 큰 세상의 몇 퍼센트나 보고 죽을까? 5%? 아니 1%도 채 못 보고 죽는 사람이 대부분이 아닐까 싶다. 그 만큼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은 크고 넓다는 것이다. 어쩌면, 이 시국, 그 질병?? 으로 인해 해외에 나가는것이 쉽지 않아진 지금, 이 주제로 글을 쓰는게 적절 하지 않을 수 도 있지만, 언젠가 내가 어떤식으로든 내 의견을 표출 하게된다면, 꼭 한번은 말하고 싶었던 내용이었기에 한번 씨부려본다. 내가 처음 해외를 나갈때까지만 해도 주변에.. 인생 썰롱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쌀롱(Salon)이란 무엇인가? 쌀롱이라는 말을 많이 듣고,보고,써 오고 있지만 이게 뭐를 뜻하는거지? 하는 의문이 문득 들어 사전을 찾아봤다. 1. (미용실・고급 의상실 같은) 상점 예문 a beauty salon 미용실 a hairdressing salon 미용실 2. (구식) (대저택의) 응접실 3. 살롱(과거 상류 가정 응접실에서 흔히 열리던 작가, 예술가들을 포함한 사교 모임) 예문 a literary salon 문학 살롱 이러한 뜻이 있어 XX헤어살롱 같은 미용실 이름으로 많이 쓰이고 있다. 그리고 문화 살롱, 문학 살롱 같은 사교모임도. 여기 이 인생 썰(SSUL)롱에서는 철철대마왕의 인생살아오며 기억에 남거나 재미있었던 일화들을 편하게 생각나는대로 씨부려제끼는 공간이 될듯하다. 철철대마왕 부캐 LIFE! 지금 시작합니다. 요즘 게임상에서가 아니라 현실 LIFE에서도 부캐를 갖는게 유행 이라고 한다. 어떻게 생각해보면 짧은인생에 또 다른 재미를 찾으며 살아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꺼 같다. 조바심 내지 않고 천천히 조금씩 이 부캐를 키워 나가보려한다. 그 언젠가 이 부캐가 본캐를 대체 하는 날이 오기를 기대해보며... 이전 1 2 3 다음